[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SK건설이 부산 수영구 망미동에서 분양중인 '수영 SK VIEW(뷰)'가 평균 133.7대 1의 경쟁률로 청약 1순위에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3일 SK건설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발표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이 아파트는 8개 주택형 612가구 모집에 총 8만1808명이 접수했다.
특히 전용면적 84㎡의 경우 288가구 모집에 1순위 당해지역에서 6만4522명이 접수하며 224.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당해지역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회사 측은 최고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는데다 공간효율성을 높인 차별화된 설계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신동주 수영 SK뷰 분양소장은 "부산지하철 3호선 배산역과 망미역이 가까운 더블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초·중·고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며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73㎡와 84㎡ 주택형은 4베이로 설계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망미1구역을 재개발하는 수영 SK뷰는 지하 4층~지상 35층 아파트 13개동에 전용면적 59~84㎡ 총 124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9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5~17일 계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30만원으로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는 2019년 5월 예정이다.
견본주택(051-7610-300)은 부산지하철 2호선 민락역 4번출구 인근인 수영구 수영동 517번지에 마련됐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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