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협력사와 '동반성장 공유회'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LG디스플레이는 3일 경기도 파주사업장에서 회사 주요 경영진과 국내외 52개사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Dream 2015 동반성장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와 함께한 20년, 협력사와 함께할 20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한 해 동안 동반성장활동을 통해 시장선도에 앞장선 협력사를 격려했다. 2016년 동반성장 과제도 공유했다.

올해 우수 협력사로는 신소재 부품 개발을 통해 백라이트유닛(BLU) 경쟁력을 높인 뉴옵틱스와 장비 효율화를 통해 품질 향상에 기여한 대주기계 등 5개 기업이 꼽혀 수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동반성장 공유회는 1995년 패널 첫 출하를 시점으로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의 상생협력이 지속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지난 20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20년을 향한 동반성장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 정철동 부사장은 "내년은 중국기업들의 거센 추격 속에서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간 일심동행(一心同行)의 마음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LG디스플레이와 함께 올레드(OLED) 중심의 차별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