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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스스로 은행업무…신한銀, ‘디지털 키오스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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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스스로 은행업무…신한銀, ‘디지털 키오스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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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신한은행은 국내 최초로 비대면 실명인증에 바이오 인증을 적용한 ‘디지털 키오스크’를 2일부터 전격 시행한다.

디지털 키오스크는 화상 상담으로 신분증만 있으면 카드 없이 출금·이체 외에도 다양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급하게 주말에 인터넷뱅킹 이체 한도 부족이나 보안카드 등을 분실하여 이체가 불가한 경우 디지털 키오스크에서 업무 처리 후 이체를 할 수 있다.


현재 입출금 창구 거래량의 90%에 해당되는 총 107가지의 창구 업무 거래가 가능하다. 창구 업무량 경감을 위하여 입출금계좌 신규, 인터넷뱅킹 신규, 100만원 초과 무통장 송금, 통장 이월기장, 체크카드 신규/재발급, OTP/보안카드 발급, 부채증명원과 같은 증명서 발급 뿐만 아니라 예·적금 및 펀드 신규 등도 가능하다.

보안을 위해서는 손바닥정맥 인증 방식을 채택했다. 손바닥정맥은 다른 생체인식 방식 대비 높은 정밀도와 인식률을 가지고 있어 이미 일본 등 해외에서 금융거래용으로 검증되어 사용되고 있다. 영상통화 기술을 통한 화상상담은 기존 영업점 채널보다 효율적 운영이 가능하다.


고객이 스스로 은행업무…신한銀, ‘디지털 키오스크’ 시행



디지털키오스크는 20~40대 고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내점고객이 많은 점포를 기준으로 수도권 내 구별로 17개 영업점에 24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2일 본점 영업부(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를 시작으로, 3일(목)부터 대고객 서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디지털 키오스크는 지역별 수도권 거점 점포의 365일 바로바로코너에 설치되며 운영 시간은 기존 자동화기기 시간과 동일하게 오전 7시~오후 11시30분이다. 영상통화에 의한 거래는 평일 09시~21시, 주말/공휴일 12시~18시에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고객들의 추가 요구사항 등을 보완해 내년부터 디지털 키오스크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한편, 향후 24시간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디지털키오스크 출시를 기념해 각종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선착순 500명 고객에게 디지털 키오스크에서 OTP카드 발급 시 수수료 면제를 제공하고, 장풍출금(바이오) 이벤트, 주말이용 이벤트 등을 통하여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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