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 금리인상에 이상 기류가 흐를 전망이다. 12월 금리인상이 대세인 가운데 연준 내부에서 다시 연기론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미국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한국시각으로 2일 새벽 금리인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에반스 총재는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연설에 앞서 한 방송과의 인터뷰 전에 "현재의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더 상승할 것이라는 확신이 든 다음에 금리를 인상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미 금리인상의 조건을 충족했다는 재닛 옐런의장과는 사뭇 다른 의견이다.
에반슨 총재는 또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인상폭은 소폭에 그쳐야 하며 점진적으로 추진되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가 이날 제시한 이상적 기준 금리의 수준은 내년 말 1% 이하다.
연은 총재의 이같은 발언은 뉴욕증시에 호재가 되고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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