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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홀딩스, 4200억원 규모 AK플라자 분당점 건물 매각(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AK홀딩스가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종속회사인 AK S&D가 보유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AK플라자 분당점과 서현동 주차장 건물 등을 KB국민은행 캡스톤사모부동산투자신탁14호에 매각한다고 1일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4200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산총액의 15.15%에 해당한다. 매매방식은 AK S&D가 매각 후 20년간 책임임차하는 세일앤리스백 방식이다.


AK플라자 분당점은 지하 5층~지상 8층 연면적 13만4000㎡ 규모로, 지난해 매출액 6500억원을 기록, 애경그룹 백화점 중 매출 1위다. 1997년 삼성플라자로 개점한 이후 경기 남부권 백화점 중 부동의 1위를 지켜왔지만 최근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인근에 문을 열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애경그룹은 2007년 AK플라자 분당점과 인근 사무용 빌딩 등을 비롯해 삼성물산 유통부문을 4700억원에 인수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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