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KDB대우증권은 올 초 개인연금 피트니스 서비스를 도입했다. 개인연금 목표 관리 프로그램인 이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연금액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해 맞춤형 상품 솔루션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고려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판매 초기뿐 아니라 1:1 밀착관리 시스템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해준다.
개인연금도 피트니스처럼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시하면서 고객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우증권의 연금저축계좌 수는 지난해 말 4107개에서 올 10월말 기준 3만5769개로 770.9% 늘었다. 업계 1위 성장률을 기록했다.
대우증권이 이같은 서비스를 도입하게 된 것은 고객이 연금저축의 수익률에 무관심하다 보니 금융사도 연금저축 가입 고객에게 무심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연금저축이라면,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받기 위한 상품이라고만 생각할 뿐 어떤 상품으로 투자해야 하는지, 수익률은 잘 나고 있는지, 저금리 시대에 연금저축 수익률을 어떻게 높여야 되는지, 해지하면 어떤 불이익이 있는지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두지 않는다.
대우증권은 이 점에 착안해 고객이 희망하는 연금수령액을 제안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종합적인 처방과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수익률 관리에 있어서도 무조건 수익률이 높은 상품을 추천하는 게 아니라 고객의 연령과 매월 납입가능 금액 등을 기준으로 고객에게 필요한 목표수익률을 제시, 그 목표수익률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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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이후에는 목표수익률의 달성이 이상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월ㆍ분기ㆍ연간 단위로 스마트폰ㆍ이메일은 물론 1:1 유선 상담을 통해 지속적인 밀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쁜 일상으로 본인의 연금저축에 무관심할 수밖에 없는 고객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관리해주는 것이다.
연금 전용 애플리케이션(앱)도 지난 9월 출시했다. 이를 통해 매일 실시간으로 가입된 연금의 적립금과 수익률 등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대우증권이 추천하는 모델포트폴리오를 참고해 손쉽게 포트폴리오 교체도 가능하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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