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선위원장(양천을 새정치)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이용선 새정치민주연합 양천을 위원장이 11월30일 오후 6시30분 양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이용선의 行動! 2016’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원혜영, 신계륜, 신기남, 우원식, 홍영표, 서영교, 김기준,이학영, 남인순, 박홍근의원 등 10여명의 국회의원과 이갑산(범 시민사회단체 연합대표), 권미혁(전 한국여성단체 연합 상임대표)등 문화 예술계 시민사회단체, 김수영 양천구청장,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먼저 연단에 오른 원혜영의원은 축사에서 “지난 2011년 이용선 위원장과 함께 민주통합당 공동대표를 하면서 야권통합을 했는데 뚝심 있는 정치인이라는 인상을 받았다”며 “다음번 국회에 꼭 입성하셔서 국민을 위해 큰일을 해달라”고 말했다.
홍영표 의원도 단상에 올라 “과거에 이용선위원장과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을 함께한 동지로서 정치권에 들어온 지 늦은 감이 있지만 꼭 잘되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갑산(범 시민사회단체 연합대표) 대표도 “이용선위원장과 시민운동을 같이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앞으로 조율의 정치를 해서 나라가 융성해 질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며 “내년에는 꼭 이용선에게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동영상 축사에서 “오늘 출판기념회를 통해서 더 많은 분들에게 시대의 혁신과 변화를 위해서 쉼 없이 나아가는 이 위원장님의 진심이 닫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동영상 축사를 통해 “이용선 위원장은 지역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교육환경을 개선, 양천교육의 발전을 도모하시고자 하는 의지가 매우 강한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이 위원장은 “노동운동과 시민운동에 30년간 매진해온 제가 현실정치인으로 새롭게 출발했으나 19대 총선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낙선은 나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다”며 “서민을 위한 거름이 되고, 이웃을 위한 소금이 되며, 개혁을 위한 일꾼이 되겠다는 굳은 다짐으로 2016년을 맞이 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표는 추천사에서 “말의 성찬이 돼 버린 지금, 이용선은 언제나 조용히 행동하는 행동파의 수장”이라며 “이용선의 바람대로 더 넓은 민주주의로 나아가기 위해, 더 많은 서민들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 더 풍요로운 한반도 통일을 위해, 평화정착으로 나아가기위해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간된 ‘이용선의 行動! 2016’은 1부 ‘행동하는 시민이 세상을 바꾼다’, 2부 ‘새로운 미래는 새로운 리더십이 연다’, 3부 ‘정치가 희망의 이유가 되어야한다’, 4부 ‘99.9% 국민을 위하여’, 5부 ‘주민의 말씀이 맞고, 시민의 뜻이 올바르다’ 등 총 5부로 돼 있다.
지난 총선에서 1.8% 차이로 석패한 후 지역 곳곳을 누비면서 주민을 만나고 대화하면서 느꼈던 일과 정치가 국민의 희망을 담아야 한다는 평소의 소신을 책속에 담았다.
이용선 위원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 혁신과 통합 대표,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 시민평화포럼 공동대표 등 30년간 시민사회 운동에 참여, 2011년에는 원혜영 의원과 민주통합당 공동대표를 하면서 야당통합을 이룩했다.
내년 총선에서 양천을 출마가 확실시되는 이용선 위원장은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본격적인 정치적 횡보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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