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마카오의 지난달 카지노 매출이 예상보다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마카오 도박조사국(GICB)에 따르면 마카오 카지노업계의 지난달 총매출은 164억파타카(미화 약 2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2.3% 줄어들었다. 시장에서는 31.5% 감소를 예상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카지노 업계 누적 매출은 35.3% 줄었다.
중국의 경기둔화와 자본유출로 마카오 도박 업계도 타격을 입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중국을 떠난 해외 자금 규모는 지난 9월 1940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0월은 620억달러가 중국에서 빠져나갔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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