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와 손잡고 의류 등 관련 상품 직접 만들어‘스타워즈’마케팅 펼쳐"
"신세계가 기획부터 생산까지 참여한 의류, 잡화 등 28여개 품목 선봬"
"마크앤로나,밴브루 등 총 21개 브랜드들과 협업한 스타워즈 상품도 다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신세계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디즈니와 손잡고 대대적인 스타워즈 마케팅에 나선다.
이에 (주)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는 12월 17일에 개봉하는 ‘스타워즈 에피소드7’ 테마에 맞춰 직접 기획 제작한 스타워즈 콜라보 상품을 대대적으로 선보인다.
스타디움 재킷, 반팔 티셔츠, 스웨트 셔츠, 집업 후디, 조거팬츠 등 의류상품과 백팩, 토트백, 카드지갑, 클러치백, 비니, 스냅백, 쿠션과 같은 잡화 상품 총 28개 패션 아이템을 제안한다.
이번 스타워즈 상품은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에 백화점 바이어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것으로,상품에 새겨진 로고나 디자인은 기존 디즈니에 있던 상품들이 아닌 직접 신세계가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콜라보 상품들은디즈니 사(社)에서도 탐낼 정도로 그 품질과 디자인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스타워즈 상품과 같이 백화점이 직접 제작한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업계 최초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서도 신세계백화점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며 “지금까지 신세계가 브랜드 유치에만 국한하지 않고, 유명 아티스트, 디자이너 등 다양한 컨텐츠와 협업을 통한 축적된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가 직접 만들어 선보이는 이번 상품들은 가격이 일반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강점도 있다.
스타워즈 로고가 한 켠에 들어간 검은색 스타디움 재킷 18만 6천원, 디즈니가 만족 할 만큼 스타워즈를 형상화한 디자인의 포켓 포인트인 반팔 티셔츠 4만 8천원, 스타워즈 로고가 마치 파도치는 것처럼 표현된 스웨트 셔츠 9만 8천원, 스타워즈의 간판스타 다크베이터의 디자인이 들어간 인조가죽 소재의 토트백 13만 8천원 등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작되었다.
모든 상품들은 신세계 온라인몰 SSG.com과 마크앤로나, 스위브, 캐리스노트, 마리끌레르, 지이크, 질스튜어트뉴욕, 시리즈, 밴브루, 밀레, 쿠론, 크록스 키즈 등 21개 브랜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사기간 주말인 12월 4일부터 6일,18일에서 20일까지는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스타워즈 캐릭터 USB(8GB)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스타워즈 캠페인은 신세계백화점이 과거 유명 브랜드만 유치하는 백화점 역할에서 벗어나 고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새로운 컨텐츠를 직접 만들어 낸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앞으로도 지금까지 많은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과 함께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그려 나갈 수 있는 대표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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