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실존 인물 임견미로 엿보는 길태미의 최후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역의 박혁권 /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역의 박혁권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화제의 캐릭터 '길태미'의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 임견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길태미는 고려 제일검으로 이름을 떨치는 무사임에도 화려한 의상과 짙은 화장을 고수하는 독특한 인물이다.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고려 말기 실존했던 인물 임견미를 바탕으로 길태미를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임견미는 고려 후기 무사로 1377년 왜구가 침입했을 때 참전한 공을 인정받아 수문하시중과 문하시중 자리까지 올랐다. 하지만 임견미는 이성계와 최영에게 살해당하는 비극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이에 1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에서 최후가 예고된 길태미에게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