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몰 통해 전국 팔도 대표 먹거리 판매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GS샵이 프리미엄 식품 강화 전략으로 고객 눈길 잡기에 나섰다.
모바일 GS샵(m.gsshop.com)과 인터넷쇼핑몰 GS샵(www.gsshop.com)이 1일 종합쇼핑몰 최초로 프리미엄 식품관 ‘테이스티 샵(TASTY SHOP)’을 선보인다.
‘테이스티 샵’은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팔도 먹거리는 물론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등 세계 각지의 유명 식품들을 소개하며, 하루에 한 곳씩 ‘오늘의 딜’ 코너를 통해 해당 식품을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GS샵은 최근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에 대한 높아진 관심에 부응하고, 특화된 상품으로 채널 차별화를 하기 위해 프리미엄 식품 카테고리 강화에 나섰다. 올해 9월부터 수 차례의 출장과 업체 미팅 등 준비작업을 시작해 12월에 드디어 프리미엄 식품관을 오픈 했다.
이로써 GS샵 고객들은 그 동안 오프라인 판매를 주력으로 하던 유명 맛 집의 대표식품들을 집에서 편안하게 주문하고, 배송 받아 맛볼 수 있게 됐다.
‘테이스티 샵’에서는 1일 부산 3대 어묵 중 하나인 ‘고래사어묵’을 시작으로 총 30여개 유명 식품 브랜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2일에는 속초 중앙시장 명물 ‘만석 닭강정’, 3일 서울 3대 빵집으로 손꼽히는 ‘나폴레옹 과자점’, 4일 병아리빵으로 유명한 일본 대표 간식 ‘히요코만쥬’, 7일 ‘삼진어묵’ 등을 차례로 판매한다.
한편 GS샵은 온라인몰 뿐만 아니라 TV홈쇼핑에서도 프리미엄 식품을 통해 상품 차별화에 나선다. 이미 강순의 김치명인의 김치, 전국 유명 호텔에 납품되는 ‘프리미엄 스토우크랩’ 등을 방송을 통해 판매하기도 했다. 나아가 올해 안에 프리미엄 식품을 모아 방송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백규형 GS샵 M전략상품담당 본부장은 “프리미엄 식품관을 선보여 채널 차별화 전략을 성공시키는 한편,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들을 다른 곳보다 한발 앞서 선보이는 GS샵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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