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겨울철을 맞아 지난달 10~내년 2월29일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은 4분기 주민등록일제조사(2015.11.2. ~ 12. 18.) 및 2015. 긴급복지 위기가구 정기발굴조사와도 병행 추진한다.
내년 2월말까지 복지공무원, 복지통장,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협력을 통해 옥탑방, 지하층, 고시원, 여관 등 가가호호를 방문, 단전·단수, 건보료 체납, 기초수급자 탈락자 등 사회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은평구는 동절기 취약계층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운영하면서 동절기 특성을 감안한 지원 대책을 추진,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동절기 특성을 감안한 지원 대책으로는 ▲기초생활보장제도 보호대상 여부 적극 판단 및 보호 ▲서울형 긴급복지 적극 지원 ▲긴급지원 대상 가구 동절기 연료비 지급 ▲희망온돌 위기긴급기금 적극 지원 ▲은평푸드뱅크마켓 및 푸드카페 지원 연계 ▲이웃돕기 성금 및 결연활동을 통한 지원 확대 ▲저소득층 보온단열재 및 보일러 수리 등 대상가구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촘촘한 그물망 복지전달체계를 통해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 가구들이 소외받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견하면 은평구청 복지정책과나 동주민센터로 신고(연락)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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