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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30일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인 정우람(30)과 4년 총 84억 원에 계약을 마쳤다.
지난 2004년 SK 와이번스에 2차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입단한 정우람은 2005년 3승1패 1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했다. 올 시즌도 불펜과 마무리를 오가며 69경기 7승 5패 16세이브 평균자책점 3.21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21일 막을 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회를 통해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정우람은 한화의 김성근 감독과 4년 3개월 만에 재회한다. 김성근 감독이 2007년 SK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첫 연을 맺었다. 이후 정우람은 2008년 25홀드, 2011년 25홀드를 기록했다. 2012년에는 마무리투수로 전환해 SK 사상 한 시즌 최다인 30세이브를 올렸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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