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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망 신도시 랜드마크 상업시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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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수도권 주요 신도시 상업시설 분양이 지역 내 랜드마크 후보지 주변으로 집중되고 있다. 특히 각 도시마다 랜드마크 후보지 특색이 다른 만큼 상업시설마다 내세우는 장점도 다르다.


광교신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는 '물' 프리미엄이, 동탄2신도시와 위례신도시는 '교통' 프리미엄이 랜드마크 형성에 강력히 작용하고 있다.

◆광교ㆍ김포한강은 '수변 상가', 동탄2ㆍ위례는 '역세권'=광교신도시에서는 '광교 호수공원' 주변으로 상업시설 분양이 활발하다. 광교 호수공원은 지난해 '대한민국 경관 대상'을 수상한 친환경 녹지공간으로 수도권 남부에서는 이미 '원천유원지'로 잘 알려진 랜드마크다.


김포한강신도시의 경우 장기지구에 위치한 '한강중앙공원' 인근의 수변상업지구가 유력한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공원을 통과해 흐르는 금빛수로를 따라 900m 길이의 상업지역이 조성되고 있다.

다만 이들 지역은 공통적으로 '물 프리미엄'을 누리지만 상권 형태가 서로 다를 것으로 보인다. 원천호수 주변 산책로를 따라 테라스형 점포가 주를 이루는 형태의 광교와 달리 김포에서는 이 지역을 관통하는 수로를 따라 연도형 점포 중심의 상권이 형성될 전망이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동탄역' 중심의 역세권 상가 분양이 집중되고 있다. 동탄역은 내년 개통 예정인 KTX노선과 2020년 예정인 GTX노선이 지나는 광역환승센터로서의 비전이 탁월해 지역을 주도하는 랜드마크 상권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위례신도시의 경우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특화된 장점을 가진 '우남역'이 유력한 랜드마크로 떠오르면서 주변 지역으로 상가분양이 집중되고 있다.


2017년 신설 예정인 우남역은 강남ㆍ송파 방면 접근이 용이한 8호선이라는 잇점에 신교통수단으로 도입되는 위례선 트램 이용도 가능하다는 점이 더해져 위례신도시 상권 중에서도 빠르게 발달할 전망이다.


◆랜드마크 주변 상업시설, 입지 따라 옥석 골라야=광교신도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광교지구 D3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이 분양 중이다. 힐스테이트 광교 단지는 광교 원천호수 바로 곁에 조성되는 대표적인 수변상가로 앞선 아파트, 오피스텔 청약에서도 기록적인 성적을 낼만큼 입지가 좋다.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테라스형 점포를 포함해 상품 구성이 원활한 70실 규모다. 이 중 80%는 원천호수 직접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수변상업지구 C4-5ㆍ6블록에 '라베니체 마치 애비뉴' 상가가 분양 중이다. 이탈리아의 베니스를 모티브로 왕복 1.7km의 수로를 따라 폭 15m, 길이 850m, 총 3만3000㎡ 면적 규모로 조성되는 상업시설이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지하 3층~지상 11층, 1개동에 117개 점포 규모의 '우성 KTX 타워'가 분양 중이다. 법정기준 대비 130% 높은 201대 주차가 가능하며 동탄역 1분 거리라는 초역세권의 입지가 눈에 띈다. 반도건설은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에 지하 1층~지상 3층, 300여실 규모의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위례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위례신도시 일반상업 3블록 1-2ㆍ3부지에 '위례 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가 분양하고 있다.


염정오 점포라인 상권분석팀장은 "랜드마크 지역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은 고가의 임대료에도 불구하고 공급보다 수요가 더 많기 때문에 수익성이 높다"며 "랜드마크 내에서도 소비인구 접근이 용이한 입지의 상업시설에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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