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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안소미, 케이윌에 호감…"내가 집이랑 차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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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안소미, 케이윌에 호감…"내가 집이랑 차 있으니까" 인간의 조건 케이윌 안소미.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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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개그우먼 안소미가 가수 케이윌에 호감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편에서는 출연진들이 옥상 텃밭에서 잔치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케이윌은 "왜 결혼 안 하냐"는 질문에 "안 하는 거냐? 못 하는 거다"라고 담담하게 답했다. 옆에서 이를 듣던 안소미는 갑자기 "오빠 내가 집이랑 차 있으니까 (장가)와라"고 말했다.

이에 케이윌이 솔깃한 기색을 보이자 안소미는 "가양동 집이 아직은 월세다"라고 말했다. 케이윌은 "그럼 곤란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케이윌은 "엄마가 1970년생이다"는 안소미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안소미의 어머니는 최현석 셰프보다는 고작 두 살이 많고, 함께 일하고 있는 윤종신 보다는 오히려 한 살이 어렸던 것.


이에 케이윌은 당황하면서 "나랑 11살 차이가 난다"며 난감해하는 모습을 보여 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도시 남자 다섯 명의 리얼 농사 도전기를 담았던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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