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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이덕희(17·마포고)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창 프로 서키트대회(총상금 1만5천 달러) 결승에 올랐다.
이덕희는 2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 단식 4강전에서 김영석(586위·한솔제지)을 2-0(6-3 6-2)으로 이겼다.
이로써 이덕희는 8월 중국 푸톈 퓨처스 이후 약 3개월 만에 다시 퓨처스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덕희는 퓨처스 대회 단식에서 통산 여섯 번 우승했다. 결승전 상대는 미켈리스 리비에티스(859위·라트비아)다.
한편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ITF GLF오픈(총상금 1만 달러) 단식에서는 한국 선수들끼리 결승전을 한다. 권순우(1천92위·마포고)와 손지훈(1천634위·건국대)이 우승컵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인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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