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중국 길림성교육학원, 연변조선족자치주교육국과 잇달아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경기교육청은 오는 30일 이재정 경기교육감이 길림성교육학원을 방문해 두 기관 간 상호 방문, 교사 연수 및 교류, 교육자원 공동활용 등을 골자로 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경기교육청은 2012년 길림성교육학원과 체결한 양해각서 시한이 종료됨에 따라 이번에 다시 체결하게 된다.
길림성교육학원은 1957년 설립된 성인고등교육기관으로 교육연구와 교원양성을 하고 있다. 교수부, 교연부, 간부양성부, 행정부 등 42개 부서로 구성돼 있으며 55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경기교육청은 또 12월1일 이재정 교육감이 연변조선족자치주교육국을 방문해 상호협력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두 기관 간 양해각서 체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교육국은 1952년 연변조선족자치주가 공식 설립되면서 초중등교육의 확대보급, 단일민족학교 설립, 교원양성과 교과서편찬사업을 중심으로 교육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교육청은 2012년부터 길림성교육학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소학교 교원 대상 상담 연수 프로그램 운영, 유치원 교원 대상 교수학습 연수 및 교재교구 지원, 조선족 학생 초청 한국문화 체험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방문단은 중앙소학교부속유치원, 연신소학교, 연길시13중학교, 중국조선족소년보사 등을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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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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