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조사, 올해는 조용한 송년회 보낼 것 65.9%
송년회 시기는 12월 넷째 주(42.4%)와 셋째 주(41.8%) 계획
비도 ‘작년 수준’(49.1%)이거나 ‘더 적게 쓸 것’(32.6%)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올해 송년회는 1차로 간단하게 끝내는 등 조용한 송년회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성인남녀 1717명을 대상으로 올해 송년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중 6명에 달하는 59.8%가 ‘올해 송년 모임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송년회 계획이 ‘없다’는 답변은 11.7%에 그쳤고, 28.5%는 ‘미정’이라 답했다.
송년회 참석이 예상되는 횟수는 ‘2회’(40.3%)나 ‘3회’(29.3%) 참석할 것이라는 답변이 높았다. 모임은 주로 ‘주말 저녁’(62.3%)이나 ‘평일 저녁’(47.3%)을 계획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송년회 시기는 12월 넷째 주(42.4%)와 셋째 주(41.8%)를 계획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해가 바뀌는 12월 다섯째 주(28.4%)로 계획하는 응답자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올해 송년회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계획하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나, 작년보다 모임 참석 횟수도 줄이고, 적은 비용을 사용할 것이라는 응답자도 상대적으로 많아 조용한 송년회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조사결과, 올해 송년회를 ‘1차로 간단히 혹은 낮에 만나는 등 조용히 보낼 것’이라는 답변이 65.9%로 ‘2차 이상으로 보낼 것이다’(34.1%)라는 답변보다 높았다.
또한 송년회는 작년에 비해 더 많이 참석할 계획인가 질문한 결과 ‘작년과 비슷할 것’(49.2%)이라는 답변에 이어 ‘더 적게 참석할 것’(30.9%)이라는 답변이 ‘더 많이 참석할 것’(19.9%)이라는 답변보다 높았다.
송년회 비용도 작년에 비해 더 많이 사용할 계획인가 질문한 결과 ‘작년과 비슷할 것’(49.1%)이라는 답변에 이어 ‘더 적게 사용할 것’(32.6%)이라는 답변이 ‘더 많이 사용할 것’(18.3%)이라는 답변보다 높았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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