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남쪽으로 기수 돌려라"…터키 공개한 '음성파일' 들어보니

시계아이콘00분 2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터키 공군은 시리아 국경에서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하기 전에 여러 차례 경고했다며 녹음된 경고음성 파일을 2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 음성파일에는 영어로 "즉시 남쪽으로 기수를 돌리(Change your heading south immediately)"라고 경고하는 내용이 담겼다. 터키는 자국 공군이 러시아의 수호이24(SU-24) 전투기에 탑승한 두 조종사를 구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전투기 조종사 2명 중 생존한 콘스탄틴 무라크틴은 이날 시리아의 러시아군 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음성이든 시각적이든 어떤 경고도 없었다"며 경고를 듣지 못했다고 부인했다.


터키와 러시아가 서로 상반된 주장을 거듭하면서 양측의 긴장감은 높아져가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지난 24일 터키를 '테러리스트의 우방'이라고 표현하며 "등에 칼을 꽂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난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