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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근혜 대통령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26일 오전 박 대통령이 참석해 축사를 하기로 돼 있던 창조경제박람회 개막식에 건강 문제로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졍연국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박 대통령이 평소 애착을 많이 가졌던 창조경제박람회 개막식이었지만, 해외 순방을 앞두고 있고 컨디션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참모진의 건의를 받아들여 최종적으로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에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김 전 대통령의 영결식 참여 여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정 대변인은 "영결식 참석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가능한 빨리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의 운구는 이날 오후 1시25분 빈소인 서울대병원을 출발해 광화문, 세종로를 지나 국회의사당으로 이동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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