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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싸이가 신곡 '드림'은 故 신해철을 위한 곡이라고 밝혔다.
싸이는 24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싸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7집 앨범 수록곡 '드림'은 "신해철에게 선물하는 노래"라고 말했다.
그는 "평소 (신해철이) 술자리에서 많이 한 내용을 가사로 정리한 수준"이라며 "그 형이 철학과여서 그런지 죽음에 대해 많이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이 죽으면 그날부터 꿈에서 깬다. 그날부터 다시 산다. 인생이 꿈이고 긴 꿈에서 깨는 거 아닐까? 그런 얘기를 한 적 있다"면서 "그래서 노래 제목이 '드림'이다. 인생이 꿈이 아닐까 하는 거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존경하고 사랑했던 형은 꿈에서 깨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겠구나'라는 생각으로 노래를 썼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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