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프랑스 출신의 '이슬람국가'(IS) 대원이 프랑스에 돌아와 다시 테러를 벌이겠다는 협박을 담은 영상을 트위터에 올렸다.
2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전날 트위터에 올려진 영상에서는 검은 복면을 하고 소총을 든 IS 대원은 프랑스어로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을 향해 "당신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겠지만 우리는 돌아올 것이다. 당신 국가(프랑스)를 으스러뜨리기 위해 돌아올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 남성은 "당신은 승리할 수 없는 전쟁을 선언했다"며 "당신 국민에게 승리를 약속했지만, 승리는 우리의 창조자, 우리의 신에 의해 우리에게 약속됐다"고 했다.'
앞서 IS는 2009년 제작된 영화 속 한 장면인 프랑스 에펠탑 붕괴 장면을 담아 프랑스에 대한 보복을 위협하는 동영상을 배포하기도 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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