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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2월부터 서울역 고가 이용이 금지된다.
서울시는 25일 다음 달 13일 0시를 기해 서울역 고가의 차량 통행을 금지한다며 국토교통부가 서울역 고가의 노선을 차로에서 보행로로 변경하는 것을 허가함에 따라 경찰과의 협의, 시민 안내 등 절차를 거쳐 고가를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역 고가는 두 차례 정밀안전진단과 정밀점검에서 D등급을 받았고 본격 겨울철로 접어들며 상판의 콘크리트가 얼고 녹기를 반복, 안전확보가 어려워지게 됐기 때문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당초 이달 29일 0시부터 고가를 폐쇄할 예정이었으나 경찰의 교통안전시설심의가 끝나지 않아 시민 불편 등을 고려해 폐쇄 시기를 조정했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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