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청와대는 26일로 예정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할 것인지 여부가 25일까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이 박 대통령의 영결식 참석 여부를 묻자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14~23일 해외순방 강행군 후 감기기운이 생겼다'는 이날 한 언론의 보도와 영결식 참석을 고민하는 이유를 연결 지어 묻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아시다시피 많은 외교 일정을 소화하느라 컨디션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할 상황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순방 피로 때문에 영결식 불참을 고려하고 있는 것이냐는 반복된 질문에 이 관계자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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