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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전국생활축구연합회와 조직 통합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24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정몽규(53) 회장을 비롯해 대의원인 16개 시도축구협회와 8개 연맹 회장들이 참석해 통합 문제를 논의해 통합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결의함에 따라 대한축구협회는 전국생활축구연합회와 공동으로 10명 내외로 '축구단체통합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관 제정 등 통합에 필요한 실무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통합은 내년 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단체 통합이 이루어지면 엘리트 축구와 생활축구를 결합한 선진국형 조직구조를 갖추게 돼 축구 인구는 물론 축구산업의 비약적인 확대가 기대된다.
한편, 전국생활축구연합회도 같은날 오전 임시 총회를 열어 대한축구협회와의 조직 통합 추진을 결의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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