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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기업 순이익 4분기에도 5% 줄듯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의 3분기 어닝시즌이 '어닝 리세션(earnings recession)' 확정으로 마무리되고 있는 상황에서 4분기 순이익도 감소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S&P500 기업 중 약 96% 기업이 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순이익이 3.3% 준 것으로 집계됐다. 2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순이익 감소로 어닝 리세션이 사실상 확정된 셈이다.

블룸버그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4분기에도 순이익 감소가 지속될 것이며 순이익 감소율은 5%로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3분기까지 S&P500 기업의 전체 누적 순이익은 8040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50억달러 가량 줄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870억달러 줄었다.

3분기 기준으로 순이익이 가장 크게 감소한 업종은 에너지 부문이다. 국제유가 급락 탓에 에너지 업종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7% 급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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