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24일 일본 주식시장은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 오른 1만9924.89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월21일 이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장중 한때 1만9954까지 치솟으며 2만선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7% 상승한 1605.94에서 장을 마감했다.
증권 재팬의 오타니 마사유키 조사정보부장은 "오늘도 일본 주식은 대폭 조정되지 않았다"며 " 의외로 상승 탄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장 초반 차익 실현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하락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상승 반전했다. 시장에서는 일본 정부가 내세우는 명목 국내총생산(GDP) 5년 내 600조엔 달성을 위한 각종 경기부양정책을 기대하고 있다. 오는 26일 일본 정부는 '1억 총활약 사회'의 실현을 위한 긴급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가총액 1위인 도요타자동차가 0.7% 상승 마감했으며 업종별로는 원자재 종목이 1.1% 오르는 등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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