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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푼 두푼 모은 사랑의 저금통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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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성동 구립어린이집 아동들이 일년간 모은 돼지 저금통 개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동구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 주관으로 27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사랑의 저금통 개봉'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구립 어린이집 영유아들은 1년간 한푼 두푼 모은 돼지저금통을 개봉하고 모은 사랑의 동전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게 된다.

올해로 19회째 열리는 행사는 성동구내 52개소 구립어린이집 3200여명의 영유아를 대표해 구립어린이집의 만 5세 원아들과 보육교사, 원장 등 300여명이 참여해 연초부터 정성껏 모은 수 십 마리의 빨간 돼지저금통을 함께 개봉할 예정이다.

한푼 두푼 모은 사랑의 저금통 개봉 사랑의 저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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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행사에 앞서 아이들의 깜직한 축하공연도 개최되며, 개봉 후에는 올 한해동안 정성스럽게 성금을 모은 원아들의 따뜻한 마음에 대한 선물로 손인형극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정성스럽게 모아진 성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기탁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부족함을 모르고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십시일반의 따뜻한 이웃사랑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깨닫게 해주고 생활속에서 절약의 기쁨을 체험케 함으로써 어려서부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바른 인성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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