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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아파트 주요 가격지수 상승세 둔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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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23일 삼성증권은 지난주 전국 아파트 주요 가격지수의 상승세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양지혜·윤석모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9% 오르며 상승폭이 둔화됐고, 전세가격지수는 0.13% 올라 상승세는 작아졌다"면서 "두 가격지수 모두 지방에서의 상승폭 축소가 가파른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매매거래지수와 수급지수도 모두 하락했다.

삼성증권 "아파트 주요 가격지수 상승세 둔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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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들은 "현재 수도권에만 60%로 적용되고 있는 은행권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내년부터 지방으로까지 적용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지난 19일 금융위원회는 DTI 지방 확대 적용 계획은 없다고 해명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 '7.22 가계부채 종합 관리방안'에 따른 은행권 공동의 '여신 심사 선진화' 실행조치로 은행 내부적, 자율적 DTI 산출을 통해 대출 부담 수준을 파악해 고부담 대출일 경우 원칙적으로 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출로 취급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관련해서 오는 24일 은행연합회는 해당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여신 심사 선진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 "아파트 주요 가격지수 상승세 둔화 지속"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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