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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ICT 분야 협력 강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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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오후 말콤 턴불 호주 총리와 한·호주 정상회담을 갖고 사이버안보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이 ICT 신기술 분야에서 공동 R&D협력을 확대해나가자고 제안한 데 대해 턴불 총리는 "한, 호주, 뉴질랜드 간 정례적 통신장관회의가 개최되고 있다"며 "사이버안보가 분야가 중요한 만큼 협력을 강화해가자"고 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광물자원공사가 호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연탄광 개발사업이 토지보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자, 턴불 총리는 본인이 알고 있는 사항이라며 앞으로 잘 챙겨보겠다고 화답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양국이 공동의 가치를 지향하는 중견국으로서 ▲외교·국방(2+2) 장관회의 개최 ▲2014년 12월 FTA 발효 ▲믹타(MIKTA) 공동참여 등을 통해 구축한 발전기반을 토대로 협력을 가일층 강화해 나가자고 했으며, 턴불 총리도 이에 동의를 표했다.

턴불 총리는 지난 9월 취임했고 박 대통령과의 회담은 처음이다.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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