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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새벽 서거했다. 향년 88세.
김 전 대통령은 이날 0시21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혈액감염 의심 증세로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
김 전 대통령은 19일 몸에서 열이 나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으며, 21일 오후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겼다.
김 전 대통령은 고령인데다 체력이 많이 떨어져 종종 서울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아왔다.
김 전 대통령은 1993년부터 1998년까지 제14대 대통령을 지냈다.
서울대병원은 김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오전 2시에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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