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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저승신' 명왕성의 '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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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호라이즌스호, 명왕성 하루 담은 사진 공개

[스페이스]'저승신' 명왕성의 '긴 하루' ▲명왕성은 6.4 지구일을 기준으로 자전하고 있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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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인류에 더 가까이
선명하게 다가온
저승신의 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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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신(Pluto)'으로 알려진 명왕성의 하루는 지구의 6.4일에 해당할 만큼 길다. 자전주기가 6.4 지구일에 이른다. 명왕성의 가장 큰 달인 카론의 공전주기도 비슷하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일(현지 시간) 명왕성과 카이퍼벨트 탐사선인 뉴호라이즌스 호가 촬영한 이미지를 토대로 명왕성과 카론의 하루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지난 7월7일에서 13일까지 명왕성으로부터 약 800만㎞에서 64만5000㎞ 사이에서 촬영한 사진들이다. 명왕성의 하루를 볼 수 있는 사진들로 '톰보 지역'이라 이름 붙은 곳 등 명왕성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찍은 사진을 통해 명왕성의 색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명왕성의 가장 큰 달인 카론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카론은 6.4 지구일을 기준으로 명왕성을 공전하고 있다. 역시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사진들로 카론의 크레이터와 협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이미지들은 뉴호라이즌스 호가 지난 7월14일 명왕성에 근접비행하기 전에 찍은 사진들이다.

[스페이스]'저승신' 명왕성의 '긴 하루' ▲카론은 6.4 지구일을 기준으로 명왕성을 공전하고 있다.[사진제공=NASA]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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