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1월 3주차 헝그리앱 모바일 게임 순위를 살펴보면 넥슨과 넷마블 게임즈가 출시한 모바일 게임들의 치열한 순위 경쟁이 눈에 띈다.
먼저, 1위를 차지한 넷마블 게임즈의 모바일 대작 RPG ‘이데아’는 고품질 그래픽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실시간 파티 플레이 및 최대 21대21의 실시간 대규모 길드전, 단행본 4권 분량의 방대한 세계관 등으로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영화배우 이병헌이 등장하는 광고 영상으로 ‘이데아’만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유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비록 1위를 차지하지 못했지만 넥슨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넥슨의 ‘히트’ 및 ‘슈퍼판타지워’가 모바일 게임 순위 2, 3위를 각각 차지하며, 이데아를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8일 출시된 ‘히트’는 언리얼엔진4로 제작한 정교한 그래픽과 4명의 캐릭터가 펼치는 호쾌한 액션이 주요 특징으로 빠르게 2위를 차지했다. 3위를 차지한 ‘슈퍼판타지워’는 유닛간 콤보 연계와 클래스업, 이동 및 공격 범위를 고려한 전술 구상 등으로 진정한 SRPG 모바일 게임의 매력을 유저들에게 어필 중이다. 단 SRPG란 매니악한 장르의 한계에 부딪혀 더 높은 순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이번 주 헝그리앱 모바일 게임 순위의 1위는 ‘이데아’다. ‘이데아’가 출시 직후 빠르게 2위를 차지한 ‘히트’ 및 SRPG란 특징으로 중무장한 ‘슈퍼판타지워’의 강력한 도전을 이겨낼지는 다음 주 헝그리앱 모바일 게임 순위에서 드러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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