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앱에 네이버카페 탑재해 다른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게 지원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가 모바일 게임 유저들이 게임을 하는 도중에도 바로 카페에 접속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네이버(NAVER)는 1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서 게임사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모바일 게임 전용 '네이버 카페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게임에 적용할 수 있는 '네이버 카페 SDK'는 유저가 게임 플레이 중 앱을 이탈하지 않고 바로 앱에 내재된 네이버 카페를 통해 다른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SDK가 게임에 적용되면 유저들은 게임 앱에서 실행 아이콘만 눌러 바로 네이버 카페에 접속,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또 게임을 하면서 녹화·공유하거나 게임 장면을 캡쳐한 사진을 올릴 수도 있다.
네이버는 모바일 게임의 특성에 맞게 가로 기본형 카페를 제공하며, 각 게임사가 카페 메인 및 게시판, 실행 버튼 UI를 자율적으로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진우 네이버 g-link TF장은 "모바일 게임 유저들이 공식 게임 카페를 이용할 때 게임 앱에서 이탈하게 되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고민한 결과"라며 "게임 유저들이 커뮤니티 활동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어나갈 수 있도록 게임사들도 많은 관심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카페가 새롭게 제공하는 모바일 게임 전용 ‘네이버 카페 SDK’에 관심이 있는 게임사는 네이버 카페SDK_공식 지원센터(http://cafe.naver.com/navercafesdk)에서 자세한 제휴 진행 방법을 확인하거나, 공식 지원센터 메일(dl_gamesdkpartner@navercorp.com)로 문의하면 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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