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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공무원들, 운암도서관에 도서 2025권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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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 전체 공직자들이 자율 도서기증 운동에 참여해 모은 2025권의 책을 운암도서관에 기증했다.

북구는 나눔과 배려의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공직자 자율 도서기증 운동을 실시했다.


집과 사무실에 잠들어 있는 책을 기증해 도서의 효용 가치를 높이고, 공공도서관의 부족한 장서를 확충해 주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도서 선택권을 제공하고자 공직자들이 손수 나선 것이다.


이에 신간 및 2013년 이후 발행된 소설, 시, 에세이, 자기계발, 인문과학, 아동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보존상태가 양호한 책 2025권이 기증됐고 상태확인 과정을 거쳐 운암도서관 서가에 비치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도서기증 운동은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인한 공공도서관 부족한 장서를 확충하고 주민 독서 생활화에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자는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공무원 도서기증을 계기로 지식자원 나눔 실천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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