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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트란 "음성인식-자동번역, 기술역량 극대화할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2초

시스트란, 개방형 오픈 API '시스트란 플랫폼' 선보여
빅데이터 분석·다국어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 가능


시스트란 "음성인식-자동번역, 기술역량 극대화할 것" 최창남 시스트란 인터내셔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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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나음보다 다름이라는 말이 있다. 무조건 잘한다고 하지 않겠다. 분명한 차별화 포인트를 가지고 기술 역량을 극대화해나가겠다."(최창남 시스트란 인터내셔널 대표)


자동 통번역 서비스 업체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이 사물인터넷 시대 핵심 기반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19일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비전을 소개하고 자동번역과 음성인식, 언어개발도구를 지원하는 '시스트란 플랫폼'을 공개했다.


최창남 시스트란 대표는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의 역량은 사물인터넷 시대에 꼭 필요한 핵심 기술"이라며 "기계번역의 노하우, 데이터를 활용해서 새로운 비즈니스 확장의 밑바탕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은 지난해 5월 국내 벤처 CSLi가 시스트란을 인수한 이후 글로벌 업체로 새롭게 출발했다. 시스트란은 1968년 러시아어 기계번역에서 시작해 47년간 기계번역, 음성인식, 자연어처리 기술 등을 꾸준히 연구·개발해왔다. 현재 135개 언어 번역을 지원하고 있다.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은 자동번역 솔루션, 사물인터넷 핵심 기반 기술을 통해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시스트란의 다국어 번역기술은 법률이나 특허 등 어렵고 섬세한 표현까지 분석해내는 기술력을 갖췄다. 시스트란은 문법이나 감정분석, 요약 등 번역 전 처리작업을 통해 키워드를 찾아낸다. 시스트란의의 주 고객은 기업고객이며, 최근 포드를 비롯해 국내 고객사들도 늘고 있다.


이날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은 자동번역 기술과 자연어 처리기술을 개방형 오픈 API로 제공하는 '시스트란 플랫폼'을 선보였다. 시스트란 플랫폼은 핵심 기술인 자동번역, 음성인식 및 언어개발지원도구의 모든 기능을 지원한다.


개발자들은 웹 환경, 일반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iOS,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자연어처리 기능을 구현해 비즈니스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됐다. 시스트란 플랫폼은 다국어 지원 빅데이터 분석, 다국어 지원, 위치기반 서비스, 디지털 사이니지, 지능형 개인비서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최창남 대표는 "인간과 기기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늘어나는 사물인터넷 시대에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의 자연어처리 기술은 ‘새로운 시대의 언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시스트란 플랫폼 생태계의 성장을 위해 기존에 강점이 있던 일반 사용자 및 기업 고객들 외에도 개발자가 중심이 된 B2D(Business to developers)와 B2D2C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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