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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정신주간 개막…"뉴노멀 시대, 기업가 정신으로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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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이틀간 열려…토크콘서트·포럼 등 개최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생산기술연구원·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제8회 기업가정신주간'이 18일 막을 올리며 이틀 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기업가정신 주간은 '함께하는 도전과 혁신! 나눌수록 커지는 기업가정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토크콘서트·산업융합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이관섭 산업부 제1차관을 비롯해 기업인, 예비창업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근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저성장, 저소비로 대표되는 지금의 뉴노멀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기업가정신"이라며 "위축돼가는 기업가정신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기업인들이 혁신과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정부와 사회는 실패를 자산으로 삼아 재기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관섭 차관도 축사를 통해 "우리경제가 세계를 선도하기 위해선 기업가정신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를 기반으로 신성장동력 분야 등 미래에 대해 과감히 투자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기업가정신주간 첫날에는 창업 열정을 응원하는 토크콘서트도 열렸다. 대한상의 주관으로 개그맨 서경석이 진행한 토크콘서트에는 '뽀로로 아빠'로 불리는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와 문석민 리니어블 대표 등 국내 창업신화를 이룬 기업인들이 총출동해 창업 성공스토리를 들려줬다.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는 '성공하는 콘텐츠 개발'이라는 주제로 철저한 시장분석과 치밀한 기획력, 그리고 실패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아방지 손목밴드로 66개국 진출에 성공한 문석민 리니어블 대표는 사업초기 겪었던 시행착오를 공유하며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할 경우 알아둬야 할 주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대학가에서 '열정감자' 등 외식업 체인으로 성공한 김윤규 청년장사꾼 대표 역시 자리에 함께해 국내 외식업 창업의 어려움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장사정신'을 역설했다. 마지막 토크콘서트 주자로 나선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인생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이제는 평생 한버은 창업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며 "자기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과감하게 도전하는 능동적인 삶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크콘서트 후에는 강연자들과 참석자 간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들은 창업을 위한 준비사항, 불안감 해소방안, 자금마련 방법, 위기 대처법 등 창업에 관한 다양한 현안을 가지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튿날인 19일에는 '2015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시상식과 글로벌 CSR 및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포럼 등 새로운 기업가 정신 모색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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