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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삼성전자, 경기지방경찰청 등과 공동으로 내년 6월까지 30억원을 들여 도내 보안등을 LED(발광다이오드)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18일 경기도청에서 삼성전자, 경기지방경찰청, 경기도사회복지 모금회 및 협의회와 공동으로 도내 LED보안등 교체 및 설치 사업인 '희망 빛 모아(more) Safe!' 프로젝트를 올해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진행하기로 하고 기관 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삼성전자 사회공헌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30억원의 사업비는 삼성전자가 부담한다.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은 임직원들의 후원금으로 30억원을 모았다.
사업대상은 도내 31개 시ㆍ군 야간 범죄 안전 취약지역이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행정지원에 나선다. 도는 이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도내 31개 시ㆍ군으로부터 LED보안등 수요 신청을 받아 사업 대상지역을 선정하고 2016년 5월까지 보안등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기부금으로 5300여개의 LED보안등을 교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64%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경기경찰청은 정보를 공유하고, 경기사회복지모금회는 사업비를 집행한다. 또 경기사회복지협의회는 사업수행 역할을 맡는다.
한편 도내 보안등은 지난해 말 기준 27만7000여개다. 하지만 아직도 나트륨과 메탈하라이드램프 형태의 보안등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나트륨등은 평균 수명이 1년 정도로 효율이 낮고 어둡다는 단점이 있다. 메탈할라이드램프 역시 낮은 효율과 빛 공해 유발 등의 문제가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보안등을 LED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한 삼성전자 임직원의 통 큰 기부에 감사드린다"면서 "안전은 누구 한 사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닌 만큼 경기도와 삼성전자, 경기지방경찰청 등 협업 기관들이 힘을 모아 밝은 경기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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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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