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만에 670선을 회복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97포인트(1.97%) 오른 672.17로 마감했다. 전날 1.69% 하락하며 650선(659.20)까지 내려간 지 하루 만에 반등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416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1억원, 21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4557만주, 거래대금은 3조247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인터넷(-0.05%)을 제외한 전 업종이 강세를 기록했다. 통신서비스(5.80%), 운송(4.50%), 섬유·의류(3.42%) 업종 등이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도 대부분 웃었다. 코미팜(8.73%), 케어젠(5.42%), 셀트리온(4.87%), 이오테크닉스(4.49%) 등이 4% 이상 올랐다.
상한가 5종목 포함 80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44개 종목은 내렸다. 61개 종목은 보합권.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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