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싱가포르항공은 내년 7월21일부터 싱가포르발 독일 뒤셀도르프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싱가포르~뒤셀도르프 왕복 노선에는 A350-900항공기가 투입된다.
싱가포르항공은 주 3회 운항 예정이나 추후 노선을 증편해 기존 운항 중인 싱가포르~프랑크푸르트와 싱가포르~뮌헨 노선을 포함해 독일 노선을 주 38회 운항할 예정이다.
싱가포르항공과 자회사 실크에어는 최근 루프트한자와 자회사 오스트리아항공, 스위스항공과 함께 제휴 협약을 맺고 싱가포르발 독일 뒤셀도르프, 프랑크푸르트, 뮌헨 노선과 싱가포르발 스위스 취리히 노선의 수익을 공유하기로 했다.
양사는 또 유럽과 동남아시아, 호주 지역 노선 이용객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운항 일정을 편성한다. 이어 공동 운항(codeshare) 노선 확대, 프로모션 공동 진행, 상용고객 프로그램 혜택 증진 등을 추진키로 했다.
고춘퐁 (Goh Choon Phong) 싱가포르항공 CEO는 "이번 협의로 양사 간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여행객들의 편의 또한 높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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