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 중요성·심폐소생술 지도위해 마련"
"총 14개교 42명 참가…대상은 전남고 차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최근 2015 광주광역시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광주권역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지난 14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일반인에게 응급의료체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심폐소생술을 익혀 실제 위급한 상황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의 실천으로 소중한 생명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광주지역 14개 고등학교에서 42명이 참가했다.
경연은 학생 2명과 지도교사 1명 등 3명이 한 팀을 이뤄 지난 2011년 한국 심폐소생술 지침에 따라 시행하고, 자동제세동기 사용이 포함된 상황극을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결과 전남고(김율희 교사, 박준서·천대준 학생)가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차지했으며 2위 국제고(장영순 교사, 이다은·김용원 학생) 광주광역시장상, 3위 광주경신여고(김소정 교사, 이주리·박의정 학생) 광주광역시교육감상, 4위 보문고(이민영 교사, 남윤지·조가은 학생)가 전남대학교병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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