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의 에너지 절감 효과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LG유플러스는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일산 킨엑스에서 진행되는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홈 IoT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전시회에 IoT 전시관을 마련하고 IoT 에너지미터, 플러그, 스위치, 열림감지센서, 온도조절기, 허브 등의 홈 IoT서비스를 소개한다.
IoT 플러그는 스마트폰으로 플러그에 꽂혀 있는 기기들의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다. IoT 스위치는 깜박 잊고 켜놓은 전등을 음성으로 간단히 제어할 수 있으며 에너지미터는 집안의 전기사용량을 초단위로 실시간으로 알려줘 누진세 진입구간을 예측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온도조절기는 외부에서 집안의 온도를 제어해 장기간 여행 등 부재 시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IoT 전시관에서는 거실의 전등이 켜지면 보일러가 켜지는 등 IoT로 편리해지는 생활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자동실행모드를 시연한다. 관람객은 IoT서비스가 제공하는 새로운 가치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 홈IoT사업팀 김영만 팀장은 “사용방법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국내 가정 평균 전력사용량 기준으로 연 5만원 이상의 절감이 가능하다”며 “에너지미터, 스위치, 온도조절기 등과 연계 시 에너지 절감 비용은 더 커진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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