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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균 위원장, 경찰 피해 조계사 은신…신변 보호 요청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한상균 위원장, 경찰 피해 조계사 은신…신변 보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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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대회를 주도한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이 현재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 은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은 16일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한 위원장이 오후 10시30분께 조계사에 신변보호 요청을 했으며, 현재 조계사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도 한 위원장이 조계사에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5월 세월호 희생자 추모집회에서 종로대로를 점거하고 청와대로 행진을 시도한 혐의로 올해 6월 불구속 기소됐으나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또한 올해 5월 노동절 집회 때도 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됐지만 경찰 조사에 불응해 법원이 현재 구속 영장을 발부한 상태.


이에 경찰은 이번 집회에서도 한 위원장이 불법행위를 주도한 혐의를 잡고 서울 일선 지구대와 파출소 근무 경찰까지 그의 수배 전단을 숙지하도록 하는 등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한 위원장이 피신했다는 소식이 알려지고 나서 조계사 주변에는 경찰관이 다수 배치됐다.


한편 조계종 관계자는 한 위원장이 왔는지에 대해 "확인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만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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