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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플라스틱 마진 개선에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하나금융투자 분석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7일 삼양사가 올 3분기 플라스틱 마진 개선으로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양사의 3분기 연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4017억원, 3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 146.2%씩 증가했다"며 "화학 부문의 엔지니어플라스틱(EP) 마진이 대폭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올해 아셉시스글로벌, 내년 삼양제넥스와 합병을 통해 영업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심 연구원은 "식품 부분에서 곡물 통합 구매에 따른 협상력 강화 및 물류·유통망 통합에 따른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며 "화학 부문에서는 삼양제넥스의 산업 바이오 기술력을 활용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삼양제넥스가 보유한 순현금 1300억원을 활용한 재무구조 개선도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삼양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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