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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난 14일 열린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이재명 성남시장이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국민의 인권과 생명을 지키고 국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견마지로’를 다하는 것이 대통령 이하 모든 공직자의 의무”라며 “국민은 지배대상이나 수탈대상이 아니며, 누구나 권력으로부터 공평하게 대우받을 권리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을 적으로 취급하고 생명에 위협을 가하며 나라의 주인으로서 가진 정당한 권리를 침탈하는 권력자에게 국민은 저항할 권리, 아니 저항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민주공화국의 주인이면서 ‘머슴’의 부당한 공격으로 생사경계를 넘나들고 있는 분의 빠른 회복을 빈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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