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은 17일 긴급 간담회를 열고 19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노동개혁 5대입법,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등을 논의한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 19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한달도 남지 않았다. 노동개혁을 위한 노동 5법, 한중FTA를 비롯한 FTA 비준,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 등 시급한 현안들이 산적해있다"며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원 원내대표는 "당정은 정기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주요 현안과 관련해 관계 부처 장관들과 예결위 계수조정위원, 관련 상임위 간사들과 함께 원내지도부가 내일 아침 7시30분 긴급 정기국회 주요현안 당정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당정은 이르면 오는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테러 대응 체제를 점검하고, 국회에 계류 중인 '대테러방지법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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