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아시아개발은행, 아태지역 17개국 금융감독당국 직원 연수 실시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금융감독원은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으로 '재무보고 및 공시'를 주제로 16일부터 5일간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금융감독자 연수(FRT) 과정의 일환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 17개국 금융 감독당국의 중견직원 54명이 참석한다.

17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연수를 통해 참석자들은 IFRS 도입에 따른 재무 영향, 회계처리의 중요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또 회계부정 적발기법 등 감독·검사상의 착안사항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연수 강사진은 금감원, 파키스탄 중앙은행, 말레이시아 증권위원회와 ADB 직원으로 구성됐다.

금감원은 이번 연수에서 한국문화 소개, 수료증 수여식 등도 진행된다. 또 캄보디아와 라오스 감독당국 직원의 왕복항공비와 숙박비 등 참가비용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