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개선 지원금 1억2000만원 지원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015년 서울시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인센티브’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간판개선 지원금 1억2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까지 각 자치구가 추진한 옥외 광고물 정비ㆍ단속, 간판개선 등 5개 분야, 8개 항목, 22개 세부지표를 계량화해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통해 실시됐다.
그동안 동대문구는 지역내 주요 도로와 거리, 건물, 전신주, 가로수 등에 부착된 각종 상업 현수막, 입간판, 전단지가 홍수처럼 넘쳐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해 왔다.
구는 이런 구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법광고물을 집중 단속하고 정비함과 동시에 과태료 부과, 이행강제금 부과 안내 및 자진정비를 유도하는 등 불법 행위자가 광고를 계속할 수 없도록 지속적 정비를 해 서울시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에 미흡했던 점을 집중 보완하고 우리 구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내년 옥외 광고물 수준향상 평가에서는 최우수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동대문구 옥외광고물 수준향상을 위해 꾸준히 정비 사각지대를 없애고 점포주와 보행자에게 아름답고 걷고 싶은 거리를 돌려 주기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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