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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파리 테러 강력 규탄…희생자·유가족 깊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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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여야는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를 한 목소리로 규탄하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14일 현안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은 반인류적이고 반인권적인 테러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프랑스 국민과 이번 테러로 희생되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테러는 종교적, 정치적, 이념적 그 어떤 이유로도 자행해서는 안 될 심각한 범죄행위"라면서 "더욱이 이번 파리와 같이 민간인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테러는 극악무도한 행태로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또 "이런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국제사회가 공조해 반드시 엄중한 심판을 해야 할 것"이라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아울러 관계당국은 우리 교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강희용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도 "이번 테러는 인류 공동체 전체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심각한 도발"이라며 "특히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무고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차별 동시다발 테러가 벌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논평했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테러 공격에 대해 전 세계인의 분노와 함께하며, 극악무도한 테러 세력의 발호를 엄중히 규탄한다"며 "또한 테러는 어떤 이유와 명분으로도 결코 용납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고 강조했다.


강 부대변인은 또 "정부는 무엇보다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마지막까지 파악하고 국민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며 "우리 당은 불의의 희생을 당한 희생자들과 유족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하며, 향후 G20 정상회의 등 지구적 차원의 대테러 협력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최선의 지원 노력을 다할 것을 천명한다"고 덧붙였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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