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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납품업체 뒷돈 받은 서울우유 상임이사 구속 수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매일유업 과장급 직원 2명도 구속기소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검찰이 납품업체로부터 물품 공급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서울우유협동조합 상임이사 이모씨를 구속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재빈)는 이모 서울우유 상임이사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2일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 있는 서울우유 본사 상임이사 집무실과 구매부서를 압수수색하고 회사 구매 관련 자료와 회계장부 등을 확보해 분석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관련 임직원들에 대한 조사를 벌여 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상임이사는 포장제 업체로부터 5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검찰은 납품 관련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매일유업의 과장급 직원 2명도 12일 구속기소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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